04.05

2026.04.06 (월)

04.07

거짓으로 가릴 수 없는 진실, 세상을 향한 위대한 사명

오늘의 묵상

여자들이 길을 갈 때 경비병 몇 명이 성에 들어가 일어난 모든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보고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모여 의논한 끝에 군인들에게 많은 돈을 주며, '우리가 잠든 사이에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갔다'고 말하게 했습니다. 만약 총독에게 이 일이 알려지더라도 자신들이 잘 해결해 줄 것이라고 안심시키기까지 했습니다. 군인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했으며, 이 거짓말은 유대인들 사이에 널리 퍼졌습니다. 한편 열한 제자는 예수님이 지시하신 갈릴리 산에 이르러 주님을 뵙고 경배했으나, 여전히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묵상 이미지

묵상 메시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고도 회개하기보다 이를 은폐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그들은 경비병들에게 거액의 돈을 주어, 제자들이 밤에 와서 시신을 훔쳐 갔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게 합니다. 진실을 보고도 자신의 기득권과 안위를 위해 어둠을 택하는 인간의 완악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물질이나 권력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부활의 승리를 영원히 가둘 수는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갈릴리로 부르십니다.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졌음을 선포하시며,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지상 명령을 주십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가르침을 삶으로 지켜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부활의 증인 된 우리에게는 이 복음을 전할 영광스러운 책임이 있으며,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의 유혹과 거짓된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부활의 주님이 주신 명확한 사명을 붙잡아야 합니다. 내가 속한 가정과 일터, 공동체 안에서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결단합시다. 주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다는 신실한 약속을 믿고, 오늘도 담대히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