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

2026.08.19 (수)

08.20

하나님 영광이 머무는 거룩한 삶

오늘의 묵상

그가 나를 데리고 동문에 이르니,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그 음성이 맑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났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였습니다. 성전에서 내게 하는 말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에 영원히 있을 곳이라. 이스라엘 족속이 그들의 행음과 우상 숭배로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이제는 그들이 그 음란과 우상들을 내게서 멀리 제거하여 버려야 할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 가운데에 영원히 살리라.' 하셨습니다. 인자야 너는 이 성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그들이 자기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게 하고, 지극히 거룩한 성전의 법도를 온전히 지켜 행하게 하라.

묵상 이미지

묵상 메시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환상의 절정은, 떠나셨던 여호와의 영광이 다시 성전으로 돌아오시는 장면입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이라는 절망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고 그분이 다시 그들 가운데 영원히 거하시겠다는 약속은 더할 나위 없는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였습니다. 동문을 향해 찬란한 빛으로 다가오시는 여호와의 영광은 우리 삶에 생명과 회복을 주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성전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과거의 영적 음행과 우상 숭배, 즉 '죽은 왕들의 시체'를 단호히 제거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죄악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습니다. 내 안의 은밀한 우상과 세상적인 가치관을 온전히 몰아낼 때, 비로소 우리의 심령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머무는 거룩한 처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과 삶의 중심에는 무엇이 자리 잡고 있습니까? 우리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삶 속에서 타협하고 있던 세속적인 모습들과 나만의 우상들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온전히 회개합시다. 오직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나아갈 때, 마침내 우리 삶의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히 임하여 참된 예배자로 서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