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의 제단
오늘의 묵상
제단의 치수는 특별한 척수로 측량되었으며, 제단 밑받침과 가장자리 턱, 아래층과 윗층의 구조가 네모반듯하게 세워졌고 계단은 동쪽을 향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제단을 만든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고 피를 뿌릴 규례를 주셨습니다. 주를 가까이하여 섬기는 사독의 자손 레위 제사장에게 수송아지를 주어 속죄제물로 삼게 하시고, 그 피를 취해 제단의 네 뿔과 네 모퉁이,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 정결하게 하며 송아지는 성소 밖 정한 곳에서 불사르게 하셨습니다. 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로 속죄제를 드려 제단을 정결하게 한 후, 흠 없는 수송아지와 숫양에 소금을 쳐서 여호와께 번제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칠 일 동안 날마다 속죄제물을 갖추어 제단을 속죄하고 헌신하게 한 후, 제팔일 이후에는 제사장이 백성의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며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기쁘게 받으실 것이라 선언하셨습니다.
묵상 메시지
하나님께서는 새 성전의 중심이 되는 번제단의 규모와 모형을 보여 주시고, 그 제단을 정결하게 봉헌하는 규례를 명하십니다. 번제단은 하나님과 백성이 거룩한 교제를 회복하는 자리이기에,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 철저한 속죄와 정결 예식이 선행되어야 했습니다. 사독 계열 제사장들은 칠 일 동안 수송아지와 숫염소, 숫양을 바쳐 피를 뿌리고 소금을 쳐서 제단을 속죄하고 정결하게 구별해야 했습니다. 이 칠 일간의 정결 기간이 지난 후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번제와 감사제를 기쁘게 받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배의 본질은 인간의 열심이나 형식적인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과 거룩한 구별에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흠 없는 십자가 보혈로 단번에 완전한 속죄를 얻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우리 삶의 제단 위에 남아 있는 죄악과 부정을 회개로 씻어내야 합니다. 구별된 마음과 순종의 삶으로 주님 앞에 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예배와 일상을 기쁘게 흠향하시고 풍성한 은혜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며, 온전한 예배자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