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을 돕는 용사들,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다
오늘의 묵상
다윗이 사울을 피해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베냐민 지파 중에서 활과 물매를 양손으로 자유롭게 다루는 용사들이 그를 찾아옵니다. 갓 지파에서도 방패와 창을 다루는 데 능숙하며 산의 노루처럼 빠르고 용맹한 자들이 합류합니다.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몇 사람이 다윗에게 왔을 때, 성령이 삼십 명의 우두머리 아마새에게 임하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당신과 함께하리니 평안하소서.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후 므낫세 지파에서도 용사들이 합류하고, 날마다 다윗을 돕는 사람들이 몰려와 마침내 큰 무리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게 되었습니다.
묵상 메시지
다윗이 사울을 피해 시글락에 머물며 도망자 신세로 지낼 때, 하나님은 그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베냐민, 갓, 므낫세 등 여러 지파에서 탁월한 기량을 갖춘 용사들이 다윗을 돕기 위해 사방에서 몰려왔습니다. 특히 사울의 동족인 베냐민 지파 사람들마저 다윗의 편에 서서 목숨을 걸고 합류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권이 다윗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입니다. 우리 삶에도 광야와 같이 쫓기고 막막한 시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묵묵히 걸어간다면,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돕는 손길과 영적 동역자들을 보내주십니다. 성령에 감동된 아마새가 평안을 축복하며 다윗과 연합했던 것처럼,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신뢰하고 돕는 일은 하나님의 군대를 세워가는 거룩한 과정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주신 동역자들을 귀하게 여기고,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평안과 힘을 전하는 돕는 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